美, 캐나다·멕시코와 철강 관세 철폐 합의…USMCA 비준 탄력(상보)
허무 개그로 끝난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대책단 소속 의원들의 일본 방문을 보니 9년 전 험난했던 출장 길이 떠올랐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임원진은 만나지도 못했다.외국인이 새로 휴대전화를 개통하려면 길게는 4시간 이상 대리점에 머물러야 한다.
단순한 원전 주변 르포가 아니라 후쿠시마 제1원전 앞 바다에서 물고기 잡기 미션에 도전했다.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서한만 직원에게 전달했을 뿐이다.현지 추천을 받아 방문한 진료소도 하필이면 일본 정부가 극좌 과격파의 거점으로 의심하는 곳이었다.
원전 20㎞ 밖에서 잡아올린 농어에선 기준치의 두 배가 넘는 세슘이 검출됐다.후쿠시마 원전 사고 3주년을 앞뒀던 2014년 2월 말이었다.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문이 열릴까 말까다.
이들이 개최한 주민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은 단 한 명이었다.‘안보 논의가 목적이었다지만 대만과의 수교 유지를 압박하며 당근을 건넸을 거란 분석이 나온다.
대만이냐가 이번 선거로 갈리기 때문이다.현지매체 레수멘 라틴아메리카노는 제2차 대전 이후 중남미를 지배해온 미국의 규율은 무너졌다며 브라질.
국방·안보 분야의 위협이다.경제사절단 200여명을 이끌고 간 룰라는 중국 최대 통신기업 화웨이부터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