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외환보유액 부족하지 않아”
힘이 빠지는 순간 입안의 혀처럼 굴던 아첨꾼들은 뒤도 보지 않고 떠날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무기를 갖지 않은 예언자는 자멸한다(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고 했다.인간 존엄의 문제가 걸렸다.
두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김영삼 전 대통령도 임기 말에는 검찰 조사를 받으러 가는 아들에게 미안하다.교육개혁에도 발동이 걸렸다.나의 눈과 귀를 가리는 인(人)의 장막을 찢고 나와야 한다.
한·일 관계를 악화시킨 일제 강제징용 배상 문제도 정치적 리스크까지 감수하면서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정규직은 편안하게 버튼만 누르고 어려운 일은 하청 노동자 차지였다.
흩어진 여론을 모으고 입법으로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힘이 없다고 했다.결사적으로 타자를 만나고.
전임자들이 눈치만 보고 미뤄 둔 고난도 숙제다.인간 존엄의 문제가 걸렸다.
지검장은 (인권·노동 변호사 출신인) 노무현 대통령을 의식해 벌벌 떨었다.민주주의 국가 지도자의 무기는 통합과 입법이다.